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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추천 :: 고장극 <금심사옥> 담송운X종한량 줄거리 결말

by 포어데코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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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심사옥>  전체 줄거리

 

 

가문의  '서녀' 로 태어나 많은 설움을 겪으면서 자란 '나십일랑'. 어머니와 함께 여항에서 자유롭게 살던 나십일랑은 대부인의 명으로 본가로 돌아온다. 하지만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혼처가 정해진 것을 알고 도망치려 한다. 도망 당일날 뜻하지 않게 어머니가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하자 십일랑은 어머니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대부인의 계획대로 서영의와 혼인하게 된다. 상처(喪妻) 한 대장군 영평후 '서영의' . 원랑이 죽기 전 계략으로 급 결혼하게 된 서영의와 나십일랑은 서영의의 정실부인으로 서씨 가문에 입성하게 된다. 이왕 결혼했으니 십일랑과 잘 지내보려는 서영의. 하지만 나십일랑은 엄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결혼을 승낙한거라 진짜로 서영의의 부인이 될 생각이 없다. 따라서 남편의 사랑을 얻기 위해 서영의의 다른 첩들과 경쟁하거나 모함하지도 않고, 욕심을 부리지도 않으며 그저 자신의 '본분'을 다하기로 다짐한다. 서영의의 아들 '사순'의 병의 원인을 찾아내고 사순에게 신경 써주는 그녀에게 믿음이 생긴 서영의는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그와 거리두기를 하는 십일랑을 위해 꽃도 꺽어주고 선물도 보내면서 살뜰히 살피며 그녀의 한 마디에 관심을 보이고, 행동 하나하나에 설레어 한다. 항상 십일랑의 편이 되어주는 서영의. 하지만 어머니의 죽음에만 집중한 십일랑은 그런 서영의의 마음을 미처 보지 못해 둘 사이에 오해가 생겨 결국 서영의가 다치기도 한다. 그제서야 서영의에 대한 자기 마음을 알게 된 십일랑.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어머니 죽음의 진실을 밝혀낸다. 그리고 두 사람 앞에 닥친 어려움을 사랑의 힘으로 해결한다. 지혜롭고 현명한 십일랑과 서영의의 사랑 이야기. 나씨 집안의 서녀로 태어났으며, 자수에 재능이 있다. 
 

 

 <금심사옥> 등장인물 소개

 


나십일랑 역 - 담송운

나씨 집안의 서녀로 태어났으며, 자수에 재능이 있다. 자신의 삶을 남자에게 기대지 않고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가려는 당찬 여인이다.

 

 
서영의 역 - 종한량

영평후작부의 넷째 아들. 어린시절 가문의 위기를 겪은 뒤 전장에 나가서 공을 세워 집안을 일으켰다. 옳지 않은 일은 행하지 않으며 해금을 개방하여 해적이 되는 백성이 없도록 백성들을 지켜주고자 한다.

 


임세현 역 - 당효천

서씨집안과 원수인 우씨 집안의 둘째아들. 바르고 올곧게 자랐으나 성장기에 어머니를 잃은 상처를 갖고 있다. 집안 싸움등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 밖으로 떠돌아다니다 우연히 십일랑을 구해주고 그녀를 짝사랑하게 된다.

 


교연방 역 - 허홍산

명문가의 여식으로 서령의의 모친인 태부인의 조카딸이다. 어린시절부터 서영의를 짝사랑해왔고 연랑이 죽으면 그의 정실부인이 되려 했다. 하지만 연랑에 의해 본처가 아니라 첩이 된다. 착한 얼굴을 하고 있으나 온갖 계략에 능하다.

 


문이랑역 - 류운

상인의 딸로 서영의가 전쟁을 치를 떄 군수품을 지원하는 대가로 서영의에게 시집을 온다. 서영의와의 사이에서 아들 '유'가 있다.

 


진이랑 역 - 리성

서영의의 첩으로 태부인의 시녀였다. 순하고 조용한 성품을 가져서 서영의가 부상을 입었을 때 태부인에 의해 서영의를 간호하다가 그의 첩이 된다. 

 


태부인 역 - 오면

서영의의 어머니이자 영평후작부의 최고 어른이다. 자고로 여인은 집안에서 가정을 잘 다스리고 남편을 보실하고 아이를 잘 키우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예부터 내려오는 전통과 관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처음엔 나십일랑을 오해하고 조카인 교연방을 더 아끼지만 후에 모든 것이 밝혀진 뒤 나십일랑을 아끼고 지지한다.

 
 

<금심사옥> 개인 감상평

 

 

혈혈단신으로 서씨 집안에 시집왔지만 눈치와 빠른 두뇌회전으로 갖은 술수에서 벗어나는 십일랑. 그런 십일랑의 영민함을 알아보는 똑똑한 서영의. 일단 캐릭터 선정이 너무 맘에 든다. 선결혼 후연애 내용을 다루는 드라마라서 일단 마음을 놓고. 교활한 교연방이 자꾸 술수를 쓸 때는 너무너무 짜증났지만 눈치빠르고 현명함 십일랑이 지혜롭게 술수를 피해가는 장면을 정말 통쾌하다. 이런 통쾌함 때문에 끝까지 보게된 것 같다. 
사실 이렇게 여인들이 많이 등장하는 중국 고장극에서는 여인들끼리의 암투극이 많이 등장하는데 가운데에서 남주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리면 고구마를 왕창 먹게 된다. 하지만 서영의는 그런 바보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교연방의 술수도 금방 파악하고, 누가 어떻게 꼬시려고 해도 도무지 넘어가질 않는다. 오직 십일랑만 바라보는 아내바보 서영의라서 더욱 재미있게 본 드라마이다. 시어머니도 연방을 편애하며 여러번 고구마를 먹여주지만 그래도 나름 십일랑에게 공정하게 대우하려 하고 결국 십일랑 편이 된다. 오해가 쌓이지 않는 이야기 흐름도 금심사옥의 매력이라할 수 있겠다. 다만 서영의의 마음을 자꾸 몰라주고 거리를 두려는 십일랑 때문에 고구마를 먹긴 했지.
개인적으로 <녹비홍수>처럼 궁중 암투나 처처들의 질투나 경쟁을 다루는 작품을 좋아하지 않아서 볼까말까 주저했었다. 평소대로라면 절대 보지 않았을텐데 담송운이 너무 예뻐서 보고야 말았다. 사실 금의지하를 보기 전이라 담송운도 <금심사옥>에서 처음 보게 되었다. 그 뒤로 담송운의 매력에도 빠져있지.  담송운의 정극 연기와 종한량의 멜로 연기를 볼 수 있는 <금심사옥>. 서로를 믿고 존중하며 상대방을 귀하게 여기고,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진정한 부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금심사옥> 포스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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