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 추천! 중국 청춘 학원물
<치아문단순적소미호 致我们单純的小美好>
(우리의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시절에게)
<치아문단순적소미호> 전체 줄거리 및 결말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샤오시와 장천. 가까운 이웃이자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할 수 있다. 퉁명스러운 말투와 무뚝뚝한 표정의 장천과 그를 좋아하는 샤오시는 서로 정반대 성격처럼 보인다. 어릴때부터 장천을 좋아하고 있는 샤오시는 그에게 여러 번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장천은 매번 차갑게 거절한다. 거절당한 아픔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장천의 곁에서 마음을 표현하는 샤오시. 어느날 우보송이라는 전학생이 등장한다. 학교 수영부인 우보송이 샤오시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자 장천도 그 모습에 질투를 느끼고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다. 샤오시에 대한 감정이 단순한 우정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장천은 조금씩 샤오시에게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드디어 짝사랑이 끝나고 장천과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샤오시. 의대에 진학한 장천과 미대에 진학한 샤오시는 점점 현실 상황에 부딪히며 연애 전선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사랑을 지킬 수 없었던 장천과 샤오시는 결국 이벌을 선택하게 되고 장천은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난 장천과 샤오시는 서로의 오해를 풀고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된다.
<치아문단순적소미호> 등장인물 소개
천샤오시 역 - 심월
덤벙대고, 먹는 것 좋아하고, 만화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이다. 공부도 못하고 딱히 잘하는 것도 없지만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만화 그리기에 재능이 있어 만화가를 꿈꾼다. 좋아하는 장천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장천 역 - 호일천
잘생기고, 공부도 잘해, 운동까지 잘하는 엄친아 이면서 츤데레 소년이다. 엄마가 어린 동생을 데리고 외지로 일하러 가시는 바람에 어려서부터 혼자 살게 된다. 혼자가 익숙하다보니 쟝천은 인간관계에 있어 까칠하고 냉정한 성격인 폐쇄적인 면을 보인다. 하지만 똑똑한 머리로 상황판단이 빠르고 지적이며 섬세한 면이 있어 사고가 날 때마다 샤오시의 해결사 역할을 하게 된다. 자신에게 무작정 다가오는 샤오시에게 철벽을 치지만 한경같은 샤오시의 모습에 나중엔 쟝천이 샤오시를 더 좋아하게 된다. 병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영향으로 의사가 되고 싶어한다. 수재답게 칭화대 수학과에 합격하지만 절강대 의대에 진학하게 된다.
우보송 역 - 고지정
서브 남주. 어릴때부터 스파르타 교육을 받은 수영 유망주이다. 운동밖에 모르던 중 샤오시를 알게 되면서 일상이 달라진다. 샤오시를 형님으로 깍듯이 대하며 샤오시가 장천에게 상처를 받을 때마다 샤오시 곁을 지켜준다. 샤오시를 짝사랑한다.
린징샤오 역 - 왕재미
여주 천샤오시의 단짝 친구. 예쁜 외모와 성적도 좋아 엄친딸이다. 샤오시와 서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으며, 조언과 위로도 해주는 든든하고 좋은 친구이다. 천문학과에 진학해 대학원까지 진학하는 학구파이다. 학창시절 풋내기 취급했던 루양의 진가를 확인하고 찐사랑을 하게 된다.
루양 역 - 손녕
선청성 심장병을 앓고 있어 약한 체격 때문에 어릴적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지만 밝고 유쾌한 성격을 가졌다. 병원에 있던 외로운 시간 동안 갈고 닦은 컴퓨터 게임 실력으로 프로게이머가 된다. 학창시절 내내 린징샤오를 짝사랑하다 결국 그녀와 결혼까지 하게 된다.
<치아문단순적소미호> 개인 감상평 및 후기
내가 첫 시청한 중국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 여주인공 심월이가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단발머리 그녀가 너무 귀엽고 예쁘다), 츤데레 남주 장천이 너무 멋있어서 가슴이 두근두근거렸댔지~ 호일천의 매력은 츤데레이긴 한데 다른 드라마를 봐도 항상 무표정하더라. 얼굴에 감정 변화가 크지 않던데 원래 성격도 그렇지 않을까 싶다.
2017년 작품으로 시대적 배경은 2006년부터 2010년대 중반. 공간적 배경은 항저우로 설정되었다. 드라마 내용은 여주인공 시점에서 보여주고 있으며, 마치 순정만화같은 드라마 재질이다. 익숙한 듯 비슷한 소재가 많지만 잘 짜여진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게 잘 만들어진 드라마이다.
남,녀 주인공도 기억에 남지만 친구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이 공감이 많이 됐다. 비록 중국이지만 요즘 10대 청소년들에 대해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무척 생소했지만 중국은 교복이 아니라 주로 체육복을 입고 학교를 다닌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됐고 중국과 한국의 입시문제, 교육현장이나 문화 등등이 대동소이하다는 것도 새삼 새로웠다. 청춘 드라마답게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지만 주 포인트는 샤오시의 마음이 변하지 않고 오로지 장천을 향한다는 것과 결국 그 사랑을 이루게 된다는 내용이다. 결론만 보면 참 쉽지만 그 과정은 정말 눈물겹다. 어느새 입장이 바뀌고 장천이 샤오시에게 더 많이 도끼질을 할 때는 정말 통쾌하고 짜릿할 수가 없었는데 내 마음이 이럴진데, 샤오시는 얼마나 좋았을까~
드라마를 감상한 지는 꽤 오래됐지만 아직도 여전히 나의 최애작품으로 남아있는 <치아문단순적소미소>. 제목이 너무 길어서 외우기도 힘들지만 치아문 이라는 단어 하나만 들어도 샤오시와 장천 커플을 떠올리게 된다. 치아문 시리즈가 후속 작품으로 많이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가장 기본은 <치아문단순적소미호>이다. 아직 치아문 시리즈를 접해보지 않았다면 이 작품을 꼭 먼저 봐주기를 바란다.
<치아문단순적소미호> 볼 수 있는 곳
티빙, 왓챠, 웨이브
<치아문단순적소미호> 포스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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